부산국제신발전시회의 특별한 진화

- 2013 부산국제신발전시회 특징 및 대표 프로그램 -

국내 유일의 신발전시회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2013 부산국제신발전시회(이하 BISS 2013)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신발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업계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시장 및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13개 업체(국내 107개 업체, 해외 6개 업체), 311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4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본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신발전시회 주요특징은 참가업체중 화승, 트렉스타의 부스확대(30개 부스) 참가이다. 전시회의 노하우와 경제적 가치를 직접적으로 체험한 두 부산 대표신발기업이 확대 참여함으로 신발전시회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신규행사로 부산북부고용센터와 연계해 부산신발기업 채용박람회장을 전시장내 별도로 구성하여 진행하며, 브랜드 홍보체험 마켓은 전년대비 4배 확대하여(240평) 규모로 대대적으로 치러진다.

항상 기업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이번 전시회 세 가지 메인 프로그램으로 참관객과 기업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준비 끝마쳤다.

그중 가장 눈에 뛰는 프로그램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발기업과 신발업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이러주기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북부지청과 함께 진행하는 ”신발산업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신발산업은 고용 유발계수가 12.89명으로 24개 산업군중 고용창출효과가 1위인 산업으로 가장 고용친화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기업인 트렉스타, 삼덕통상등 10개 신발기업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신발산업 채용박람회”는 올 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점차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 기업과 함께! BISS2013!”이라는 타이틀처럼 기업과 시민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전시회 대표 프로그램인 “신발산업 채용박람회”는 신발업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관람객, 구직자들에게 현장에서의 취업면접과 신발산업의 전체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예상된다.

두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브랜드홍보체험마켓[시민감사할인전]이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다년간 중소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명전시회를 경험하였다. 이번 BISS2013의 브랜드홍보체험마켓은 미국 대표 아웃도어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에서 진행되는 야외판매행사인 OPENAIR DEMO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였다. OR에 참가한 업체들은 참관객들과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면서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를 진행하고, 소비자들은 제품을 체험하며 마음에 드는 경우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오픈마켓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OR전시회는 보다 친숙한 축제형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브랜드홍보체험마켓은 이러한 해외전시회참가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하여 신발도시 부산의 대표브랜드들과 함께 진행한다. 트렉스타, 르까프, 머렐, 케이스위스, 비트로등 신발드랜드 총 8개사가 참여하며 최신제품을 부산신발을 사랑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특별할인가로 보답할 예정이며, 참가기업들은 자신들의 신제품으로 시장반응을 살펴보고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브랜드홍보체험마켓은 10.12~10.16일, 5일간 개최되며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형 행사도 진행된다. 작년 브랜드홍보체험마켓의 4배 확대(240평 규모)된 규모로 진행되며 참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시민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MD만남의 장이다.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수도권의 신발관련 MD를 대거 초청하여 전시회 참가 신발업체와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초청되는 MD 는 티켓몬스터, 현대Hmall, CJ 오쇼핑, Ebay 등 국내 신발 유통전문 MD들과 코오롱, 헤드, 라푸마, 밀레, 제일모직, 카파와 같은 브랜드 생산기획 전문 MD 가 참여한다. 유명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참신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제품이 대한 기대를 가지고 전시회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프라보코리아의 이선우 총괄이사는 “현재 수도권은 특정 주제와 테마에 맞춰 신발부터 모자까지 토탈패션제품을 구성하는 편집샵, 셀렉트샵이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샵의 특징은 유명 명품브랜드에 대한 맹목적인 수요가 아니라 디자인이 독특하고 칼라, 소재, 기능성 등 소비자를 유혹하고 현재 트렌드에 접목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굳이 브랜드를 묻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 그런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선우 이사가 ‘2013년 온라인유통현황’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는 패션트렌드에 맞춰 부산지역에서 소규모 생산기업을 만나고자하는 MD들도 많아 부산의 많은 생산기업들과의 연결도 기대되고 있다.

부산은 신발제조에 취중 된 구조로 유통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시회측은 이러한 부산신발산업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신발산업이 유통과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신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 'BISS 2013'는 그 외 범한국 신발인 대회를 통해 국내외 신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제품 경영장인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공정혁신세미나 등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를 기획 진행하는 주최 측은 신발전시회가 창조적 가치창출의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